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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기 신도시, 1만2천 가구 공급…내집 마련 경쟁 예고

[머니데일리 최형호] 수도권 2기 신도시에 연내 1만 2,000여 가구 공급이 예고됐다. 이 지역은 인프라 조성이 꾸준히 진행 중이다. 교통호재도 연이어 이어져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감소한 수준이어서 내 집 마련 경쟁도 그만큼 치열할 전망이다.

수도권에 2기 신도시에 연내 1만 2,000여 가구 공급이 예고됐다. 이 지역은 인프라 조성이 꾸준히 진행 중이며, 교통호재도 연이어 이어져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동탄2신도시 한 아파트. 제공=연합뉴스.
수도권에 2기 신도시에 연내 1만 2,000여 가구 공급이 예고됐다. 이 지역은 인프라 조성이 꾸준히 진행 중이며, 교통호재도 연이어 이어져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동탄2신도시 한 아파트. 제공=연합뉴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에서 조사한 자료를 살펴보면, 수도권 2기신도시(양주·동탄2·운정·김포한강·위례·검단·판교·평택고덕)에서는 올해 1만 2,2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미 1~2월 분양을 마친 1,142가구를 포함하면 1만 3,378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양주신도시가 4,131가구로 가장 많다. 그 뒤로 ▲위례신도시(3,016가구) ▲김포한강신도시(1,933가구) ▲검단신도시 (1,281가구) ▲동탄2신도시(1,029가구) ▲운정신도시(846가구) 순이다.

 지난해 2기 신도시 분양물량인 1만7,725가구와 비교하면 약 32% 감소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 신도시 내 분양물량은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했던 2015년 3만 5,232가구 이후 2016년 1만 6,911가구를 기록하며 감소세다.

신규 공급이 꾸준히 줄어드는 이유는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인해 더 이상 신도시 개발 자체를 못하며, 신도시 내 예정되었던 공급 물량이 꾸준히 소진되면서 매년 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사실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2기신도시는 분양시장에서 꾸준히 인기가 높다. 비좁은 도로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주거용지와 유해시설이 공존하는 일반적인 구도심 지역과 달리 신도시는 계획적으로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기 때문이다.

또 증가하는 인구수에 맞춰 교통·쇼핑·문화 시설도 순차적으로 마련되며 집값 상승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이렇듯 2기신도시의 경우 주거 선호도는 높은 반면 공급 물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서 분양 시장에서 청약 경쟁률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13년~’17년) 2기신도시와 수도권의 청약 경쟁률을 비교(수도권2기신도시/수도권)▲2013년 7.70대 1 / 1.92대 1 ▲2014년 11.95대 1 / 3.94대 1 ▲2015년 36.66대 1/ 4.58대 1 ▲2016년 7.03대 1/ 8.29대 1 ▲2017년 18.75대 1 / 6.63대 1로 2기신도시 청약경쟁률이 매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개별 단지의 집값 상승폭도 두드러진다. 경기 양주신도시에서 지난해 7월에 입주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전용면적 74㎡ 평균 매매시세(2월기준, KB부동산시세)는 2억9,500만원이다. 분양가였던 2억3,756만3,000원(기준층 기준)보다 5,700만원 이상 올랐다. 경기 동탄2신도시의 위치한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59㎡도 1년 동안(2017년 2월~2018년 2월) 4억3,000만원에서 4억6,250만원으로 3,250만원 올랐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2기신도시 신규 단지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대부분 2기신도시 공급물량은 점점 더 줄어들면서 갈수록 청약 경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개발호재가 집중되고 있는 2기신도시 내 집 마련을 고민중이라면 전략적으로 미리 선점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올해 수도권 2기신도시에서 공급을 앞둔 알짜 신규 단지를 보면, 우선 대림산업은 다음달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금성백조주택도 내달 경기도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동탄역 예미지 3차’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84~101㎡, 아파트 489가구와 오피스텔 420실 총 909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경기도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호반건설은 상반기에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1,186가구)’을, 동일과 동일스위트는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 파크(1,732가구)’를 분양한다.

최형호 기자  rhy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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