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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사업 전략 고민…다음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머니데일리 임서아] 삼성전자가 다음주 글로벌 전략 회의를 연다. 글로벌 전략 회의에서는 부문별로 회의를 진행해 내년 경영 전략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50대 신임 CEO와 옛 부문장이 총출동하는 첫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에서 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 등 세트 분야에 대한 글로벌 전략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에서 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 등 세트 분야에 대한 글로벌 전략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에서 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 등 세트 분야에 대한 글로벌 전략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해외 법인장과 각 사업본부의 핵심 임원 등을 한국으로 소집해 반기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전략을 토의하는 자리다. 12월에 열리는 회의는 내년 사업계획과 목표를 확정 짓고 이를 핵심 임원 간 공유하는 자리라는 의미가 있다. 

글로벌 전략회의에서는 중장기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기보다는 한해 전세계 제품 판매 동향을 파악하고 분임 토의를 통해 내년 글로벌 사업 전략을 짠다. 

이번 회의는 새로 부문장이 된 DS부문장 김기남 사장(59), CE부문장 김현석(56) 사장, IM부문장 고동진(56) 사장이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현 회장과 신종균·윤부근 부회장도 참석한다. 이들은 각 부문장 자리에서는 물러났지만 아직 삼성전자의 대표이사인 만큼 회의에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CE부문은 미국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 대응을 논의한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20만대를 초과하는 삼성전자 세탁기 물량에 대해서 50%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에 설립중인 가전 공장을 조기에 가동하기로 하면서 이와 관련된 계획도 논의한다.

QLED TV를 프리미엄 시장에 자리잡기 위한 글로벌 전략 수립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 TV 판매를 위한 마케팅도 고민할 것으로 예측된다.

IM부문은 내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판매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판매를 본격화한 만큼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판매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DS부문은 최근 반도체 호황이 곧 끝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에 반도체 호황 이후를 대비하고 올해 신설한 파운드리사업부의 거래선을 확보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2018년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정지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서아 기자  lims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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