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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文 “상생협력·지역발전 모범사례”20조원 투자 축구장 8개 크기...21만명 고용ㆍ70조 생산유발효과 기대
SK하이닉스 청주 M15 반도체공장 준공식
SK하이닉스 청주 M15 반도체공장 준공식

[머니데일리=팽동현 기자]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건설한 반도체 공장이 4일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경제발전과 상생협력의 모범사례"이라며 극찬했다.

4일 SK하이닉스가 충청북도 청주에서 개최한 신규 반도체 공장 M15 준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동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부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협력사 및 지역 대표 등 약 450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지어진 M15의 건축면적은 축구장 8개 크기인 6만㎡(1만8천평, 길이 339m, 폭 172m, 높이 71m)이며, 복층으로 구성된 클린룸에서는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 공장에 기존 건설 투자를 포함, 약 2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순차적으로 단행해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SK하이닉스가 국내 최초로 협력사와 임금공유제를 도입, 노사협력을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 공장이 오는 2020년까지 2100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협력업체의 신규고용 인원도 3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과 상생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에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때 해외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던 적자기업이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세계 반도체 리더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국가와 지역사회에 큰 빚을 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M15 준공에 많은 도움을 주신 중앙정부와 지자체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한국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2023년까지 M15가 일으킬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로 21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70조9000억 원의 생산유발, 25조8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등을 예상했다. 실제로 이번 M15는 건설 과정에만 160여 협력사가 참여하고 연인원 240만여명이 투입됐다.

SK하이닉스는 빅데이터, AI, 5G,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확산과 함께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세공정 기술 적용, 3D낸드 전환 등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과거처럼 공급이 대폭 증가하기는 쉽지 않으나, 고객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팽동현 기자  dh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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